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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왕자는 어릴때 읽었던 책 중에서도 특히나 인상깊게 남아있는 책입니다.

어린왕자는 어릴때 읽었던 책 중에서도 특히나 인상깊게 남아있는 책입니다. 어른들을 위한 동화라고 불릴만큼 많은 의미를 담고 있고, 나이가 들면서 다시 읽으면 읽을수록 새로운 느낌을 주는 책인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어린왕자라는 책을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책 속 등장인물과 줄거리 설명 부탁드립니다.
먼저 주인공인 ‘나’는 비행기조종사입니다. 이 조종사는 사하라 사막 한가운데 불시착하게 되는데 그곳에서 한 소년을 만나게 됩니다. 처음엔 경계하던 둘은 곧 친구가 되고, 서로에게 길들여지게 됩니다. 그러던 중 지구에서는 6년이라는 시간이 흘러가게 되죠. 그리고 결국 자신의 별로 돌아가기 위해 뱀에게 물려 죽게됩니다. 하지만 죽은 줄 알았던 나(조종사)는 놀랍게도 장미꽃밭 위에 누워있었습니다. 알고보니 그것은 꿈이었고, 나는 아직 살아있었던 것이죠. 그렇게 내가 살던 곳으로 돌아온 나는 다른 사람들이 사는 모습을 보며 이전과는 다른 삶을 살게 된다는 내용입니다.

가장 좋아하는 구절 또는 명대사 알려주세요.
“네가 오후 4시에 온다면 난 3시부터 행복해지기 시작할꺼야.” 라는 대사가 제일 마음에 듭니다. 누군가를 기다리는 설렘을 표현한 말이기도 하고, 그만큼 상대방을 소중하게 여긴다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만의 어린왕자 해석방법이 있나요?
저는 어렸을 때 읽었을 때는 그냥 순수한 아이의 시선으로 바라본 세상이야기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와서 다시 읽어보니 작가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많이 담겨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예를 들면 “어른들은 누구나 처음엔 어린이였다. 그러나 그것을 기억하는 어른은 별로 없다.” 같은 문장처럼 우리 모두에게는 동심이 있었다는 것을 상기시켜주는 부분 등이 그렇습니다. 또한 작가는 여우와의 대화를 통해서 인간관계에 대한 통찰을 보여주기도 하는데요, 이를테면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아.”같은 문구라던가 “길들인 것에 책임을 져야 해.”등의 대목이 그렇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저는 어린왕자가 단순한 동화책이라기보다는 철학동화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모두 한때는 어린아이였습니다. 다만 사회생활을 하면서 점점 그런 감정을 잊고 살아가는 것 뿐이지요. 가끔은 바쁜 일상속에서 벗어나 잠시나마 어린시절 느꼈던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보는건 어떨까요?